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3 춘계심포지엄이 지난 4월 27~2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대회는 진단검사의학: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점(Laboratory Medicine: The Epicenter of Health Care)’라는 주제로 현대의학의 역사와 함께한 과거, 현재의 진단검사의학의 역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한 연제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병원 등 전국 각급 의료기관에서 1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보건의료에서의 유전자 검사 표준화건강보험정책과 진단검사 마이크로바이옴의 임상적 의의와 향후 전망 등의 연제를 포함하여, Dr. Wendy Erber와 Dr. Jason Merker 의 Plenary session 2개, 심포지엄 12개, 8개의 워크샵, 그리고 에듀케이션 워크숍 11개 등이 열렸다. 이 밖에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 미래 한국형 의료산업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선도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국내외 80여 개 체외진단의료기기 시약 및 장비 업체들의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회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학회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