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재단
진단검사의학재단 심사원 교육프로그램 ISQua EEA 인증 신규 획득 진단검사의학재단(이사장 전사일)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의료질향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 ISQua) 39차 컨퍼런스의 ISQua External Evaluation Awards (ISQua EEA) 수여식에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사업’의 ‘심사원 교육프로그램(Surveyor Training Program)에 대한 인증을 새롭게 획득하였다. 진단검사의학재 단은 앞선 2017년에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의 ‘심사점검표’에 대한 인증을 최초로 받은 바 있었다. 이후 한층 강화된 제5판 인증 기준이 발표되었고, 이번에 진단검사의학재단은 이를 적용한 심의에서 ‘심사원 교육프로그램은’은 최초로, ‘심사점검표’는 2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인증기간은 2023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향후 4년간이다.
ISQua EEA는 각국의 인증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단체인 ISQua가 주관하는 평가시스템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권위가 높다.
인증기준이 까다로워서 전세계에서 41개 기관, 24개 심사원 교육프로그램만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미국 국제의료기관인증 기구(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가 이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기관이며, 국내에서는 진단검사의학재단과 의료기관평가원 만이 인증을 취득하였다.
이영경 사업본부장(한림의대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ISQua EEA 인증 획득은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이 국제적 규범과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검사실 품질평가 시스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며,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의 기반이 되는 체계적인 심사원 교육에 대해 국제 공인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사일 진단검사의학재단 이사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감염병 대유행 시대에 국민 보건에 이바지한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이번에 사원 교육프로그램은 새롭게, 심사점검표는 다시 한번 ISQua EEA의 인증을 받은 것은 국제적으로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혀다. 전 이사장은 이어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사실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보건의료분야 국제표준을 정립하는 데에 진단검사의학재단과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진단검사의학재단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사업은 1999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시작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인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이 매년 증가하여 2022년 기준 총 346개 검사실이 신임 인증 평가를 받았다. 진단검사의학재단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사업은 진단검사의학 검사실에 대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함으로써 진단검사의학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